그날 관계를 마친 후,
나는 말없이 등을 돌려 누웠어요.
그리고 조용히 숨을 쉬었어요.
내 안에, 무언가가 아직도 움직이고 있었거든요.
질 입구 쪽이 가만히 떨리고 있었고,
안쪽 깊은 곳에 감각이 남아 있었어요.
터지지 않고 남겨진 감각이
내 안에서 계속 살아 있었어요.
다음 날 아침,
계단을 내려가는데
질이 움찔했어요.
난 여전히 섹스 중이었어요.
그 사람은 과하지 않았고,
많이 움직이지도 않았어요.
그런데 감각은,
시간이 지나도 떠나질 않네요.
그 사람은
자극을 멈추는 방식으로 여운을 남겨요.
